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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농업협력식량나누기 김필주 대표

  • 작성자 사진: Admin
    Admin
  • 2019년 8월 9일
  • 1분 분량

“옥수수 키우며 북한 도와요” 수십차례 북한 왕래…작물재배기술 전수


“시골에도 떡이나 강냉이를 판매하는 매대가 설치되는 등 북한이 더 자유스럽게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옥수수밭에서 함께 일하다보면 체제를 떠나 북녘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북한 동포들을 위해 개량된 옥수수 종자 보급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구촌농업협력및 식량나누기 운동(Agglobe Services International, 이하 식량나누기운동)의 김필주 대표(사진). 2월13일 북한에 들어갔다 지난달 14일 미국으로 돌아온 김 대표는 최근 워싱턴 한인사회를 방문, 북한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북한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89년. 옥수수 종자를 재배하는 미국 회사에 근무중인 김 대표를 북측이 초청, 개량 옥수수의 보급을 요청했다.

1960년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유학을 왔다 미국에 정착한 김 대표는 당시 고민에 빠졌다.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은 개방열풍이 불고 있었지만 당시 남북관계는 아직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


민족을 위해 봉사해야겠다고 다짐한 김 대표는 유서를 남긴 채 비장한 마음을 먹고 북한으로 향했다.

김 대표는 “평양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는 북한사람을 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북한 농민들과 함께 밭에서 옥수수 등 농작물을 심고 가꾸다보면 우린 어쩔 수 없는 한핏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후 김 대표는 수십차례 북한을 왕래하며 옥수수 등 농작물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식량나누기운동은 황해도 용용군 등에서 25개 농장의 작물재배를 돕고 있다. 북한은 최근 김 대표에게 이들 농장을 직접 운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들 지역에는 25곳의 진료소가 있지만 변변한 혈압기나 체온기가 있는 곳이 드물다”며 “피를 나눈 동포로서 미주 한인들이 북한에 도움의 손길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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